[뮤지컬] 사의찬미 - 윤심덕
2020. 5. 24. 21:52ㆍCOS
20190921
[뮤지컬] 사의찬미
윤심덕 - 라소
김우진 - 야토님
사내 - 검양님
Photo_Siwoo님
좋아, 우선 등장인물을 정해.
사색적이고 내성적인 한 남자와
이지적이고 자유분방한 한 여자.
그들은 숨막히도록 고루한 나라 조선에서 태어나,
그리고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쿄로 건너가지.
이 연극은 1921년, 도쿄에서 시작해.
모든 게 달라 저 햇살마저
눈부신 자유 빛나는 평등
사랑과 낭만을 부르짖는 곳
여기는 도쿄
"かわいい"
"그 땐 참 행복했는데, 우리 세 사람"
곧 다가오는 운명, 너희는 알고있는가?
여전히 꿈꾸는가.
오지 않을 내일을 여전히 꿈꾸는가.
오 가련한 인생아
난 그런 탐미적인 사랑,
그런 순간의 기쁨을난 원해.
"자, 날 한번 탐미해봐."
"내가 빠지고 싶은 남자는 네가 아니야."
"내가 아니야? 생각을 바꿔주지"
"우린 그 시각에 이태리에 있을지도 모르지"
불필요한 생각은 버려.
조선에 니가 발 붙일 곳 없어.
널 이렇게 만든게 누구지?
니가 믿고 따르던 그 남자.
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버렸어.
쓸모없어 버려진 헌신짝처럼
너한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
내가 너의 유일한 탈출구야.
날 데려가줘. 그 어디로든
내 운명은 내가 선택해.
이게 내 선택이야.
"잘 가. 김우진"
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?
'COS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뮤지컬]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- 이반 (0) | 2020.11.19 |
---|---|
탄지우(SQ) 그들의 이야기 - 순징 (0) | 2020.05.24 |
[연극] 언체인 - 마크 (0) | 2020.05.24 |
[뮤지컬] 팬레터 - 김해진 (0) | 2020.05.24 |
[뮤지컬] 스모크(Smoke) - 초 (0) | 2020.05.17 |